여름 에어컨 정석형 인버터형 전기료 폭탄 안 맞고 시원하게 보내고 절약 방법

안녕하세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에어컨 작동 방법에 대해 무조건 세게 틀어라, 실내온도를 26도로 맞춰놔라, 24시간 에어컨을 작동시켜라. 전원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라는 등 에어컨 전기료와 관련된 절약 방법에 많은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맞는 걸까요? 무턱대고 남들처럼 따라 하시면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한번 알아두면 좋은 상식입니다.

 

 

 

에어컨 확인하기

먼저 우리 집에 있는 에어컨이 어떤 에어컨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전기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실외기가 자주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게 되면서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석형인지 인버터형 인지도 확인하지 않고 무턱대고 유튜브나 사람들 말만 듣고 따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반드시 우리 집 에어컨이 어떤 형식인지 확인 후 그에 맞는 방법으로 에어컨을 작동하셔야 됩니다.

 

정석형 에어컨

정석형 에어컨은 처음에 에어컨을 켤 때 강하게 틀고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을 끕니다. 두세 시간 지나 다시 온도가 상승하면 다시 에어컨을 강하게 틀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꺼 주시면 되는데요. 정석형 에어컨은 이렇게 껐다 켰다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전기를 무려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처음부터 강하게 작동
2. 희망온도 도달하면 에어컨을 끈다.
3. 2~3시간 정도 지나 온도가 상승 시 다시 켠다.

 

 

인버터형 에어컨

인버터형 에어컨은 절전 모드가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적정 온도가 되면 에어컨 실외기는 꺼지지 않고 절전 모드로 약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때문에 반복적으로 껐다 켰다를 하는 것보다 적정 온도가 되었을 때 끄지 않고 계속 켜두시면 전기요금의 약 30%가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 에어컨은 정석형? 인버터형?

우리 집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석형인지부터 알아야 되는데요? 유튜브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어디에서는 냉매를 확인해라. 어디서는 생산연도를 확인해라. 최근에 생상 된 건 다 인버터형이다. 이렇게들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그것만 가지고는 확인할 방법도 없고 무턱대고 따라 했다가는 전기료 폭탄을 감수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에 붙어 있는 라벨지 또는 케이스의 인버터라고 쓰여있다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인버터라고 적혀 있지 않을 경우에는 정격능력 소비전력 운전전류 이렇게 나뉘어 있다면 인버터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버터형은 절전 모드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절전 모드로 들어갔을 때 전력을 적게 쓰기 때문에 이렇게 나뉘어 있는 것은 인버터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알면 좋은 팁

요즘 나오는 에어컨에 정석형이 어디 어디 있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정석형 에어컨이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확인 꼭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는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냉방 모드보다 전기료가 절약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에어컨의 냉방기능과 제습기능의 작동 원리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에어컨의 가장 주된 전기요금은 실외기 작동 여부이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처럼 풍량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전기료를 절감하는 데 제습모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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