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종류 천일염 20kg 간수빼기 유통기한 보관방법 알아보기

소금의 종류

1. 천일염
천일염은 바닷물을 햇빛과 바람으로 수분과 유해성분을 증발시켜서 만드는 소금을 말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굵은 입자와 소금이고 주로 굵은소금, 왕소금이라고 불립니다. 바닷물을 염전지로 옮겨 25~30일 정도 증발시키면 염도가 10배 이상 농축되면서 소금결정이 생기게 됩니다.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불순물도 10% 정도 들어가게 됩니다. 방금 생산되는 천일염보다는 간수가 2~3년 정도 빠진 게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2. 꽃소금
재제염 혹은 꽃소금이라고 합니다. 재제염이라는 뜻은 다시 만들어지는 소금을 뜻하는데 천일염이나 정제염, 암염등을 깨끗한 물에 녹여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다시 가열해서 결정화시킨 소금을 말합니다. 천일염과 비교해서 색이 더 하얗고 염화나트륨 농도가 88%로 높은 편이지만 미네랄과 무기질이 걸러지며, 불순물 함유량이 1~2% 이하로 낮습니다. 때문에 천일염처럼 깊고 묵직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경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주로 음식 만들 때 조리 중간이나 마무리 단계에 넣어주건 채소 데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3. 구운 소금
천일염을 고온에 볶거나 구워서 불순물과 나트륨의 농도를 낮추어 만든 소금을 말합니다. 고열로 가열하는 과정에서 알칼리 성분이 높아지고 쓴맛과 간수성분이 제거되어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며, 나트륨 함량도 천일염에 비해서 낮습니다. 주로 무침, 조림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4. 맛소금
MSG첨가를 하여 만드는 맛소금은 마법의 가루처럼, 감칠맛을 내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관에 더욱더 신경 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히말라야솔트
히말라야 소금광산에서 나는 소금입니다. 2억 년 전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히말라야 암염에서 소금광산이 나와 거기서 생산된 분홍빛의 예쁜 소금입니다. 다른 소금에 비해 간수 0% 순수한 소금이라 짠맛이 덜하고 신맛도 적고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6. 정제염
정제염은 전기투석을 이용해 정제하여 만든 소금을 말합니다. 이온 수지막에 바닷물을 통과시켜서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해서 나트륨만 얻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정제염은 염화나트륨 농도는 소금 중 가장 높은 99%이며, 입자가 가늘고 미네랄과 무기질이 없는 소금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주로 라면, 과자, 제과 등을 만드는 가공식품에 많이 사용합니다. 가정에서도 사용하는데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소금을 일반 소금보다 적게 넣어야 하며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저어주면서 녹여줘야 됩니다.
 

소금 유통기한

소금이라는 것은 유통기한이 없다고 합니다. 수억 년은 소금은 소금이었고, 비가 오면 소금물이 되고, 마르면 소금이 되기를 반복하며 소금은 소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는 소금은 유통기한이 적혀있습니다. 대부분 3년 ~ 5년 정도 소금에는 수분이 있어서 수분이 마르며 굳거나 뭉쳐지기에 유통기한이 설정되고 그리고 우리가 아는 허브솔트 갈릭솔트 등 혼합한 것들이 부패하기 때문에 소금에는 유통기한을 정해두고 판다고 합니다.

 

 

천일염 간수 빼는 법

후쿠시마 방류로 인해 간수 빼는 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천일염 간수를 빼는 것은 천일염과 물의 비율 조절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 천일염과 물의 비율을 정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천일염 1kg당 물 4리터 정도의 비율이 적절합니다. 그러나 원하는 간의 농도에 따라 이 비율은 약간 조절될 수 있습니다.
2. 먼저 천일염을 넓고 깊은 대야, 큰 냄비에 넣어줍니다.
3. 물을 천일염에 부어줍니다. 물의 온도는 냉수가 좋습니다.
4. 천일염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소금이 완전히 녹으면 간수가 천일염과 섞인 상태가 됩니다.
5. 간수를 빼고자 하는 음식에 천일염 물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의 경우 김치에 넣을 물 대신 천일염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수를 빼는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원하는 간도에 맞게 천일염의 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음식의 간을 크게 조절하고 싶다면 천일염과 음식의 양을 늘리거나 줄여서 간도를 차이 두도록 하세요. 시식을 통해 간을 확인하며 원하는 기준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간수를 빼는 과정에서는 식욕과 기호를 고려하여 음식에 천일염을 섞어 넣으세요.

 

 

천일염 보관방법

보관 방법
기릇 또는 용기 선택	천일염을 저장할 때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유리 또는 세라믹 용기가 적합하며,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식용품 전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건조하게 보관하기	천일염은 가능한 건조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뚜껑이 없거나 불완전한 용기를 사용할 경우 습기와 공기가 들어와 염소가 점점 용해될 수 있습니다. 용기에 잘 봉인되고, 뚜껑이 쉽게 열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침실, 욕실, 부엌 싱크대 주변 등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해주세요. 건조한 주방 창고나 서랍에서 천일염 용기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 흡수 물질 추가	천일염 용기에 습기를 흡수하는 실리카 겔이나 베이킹 소다를 더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염소의 수분흡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햇빛으로부터 보호	햇빛은 천일염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되, 저장 장소가 너무 어두운 곳은 피해야 합니다. 용기 자체가 빛을 막을 수 있도록 유리 또는 세라믹으로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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